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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경남 함양군 산삼항노화엑스포 기재부로부터 최종 국제행사 승인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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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이 그동안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기획재정부로 부터 최종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

오는 2020년 함양군 천년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함양군과 경남도가 지난 3일 열린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심사위원회에서 함양군이 제출한 ‘2020함양산산항노화엑스포’ 행사 최종 승인을 확정받아 국제 행사 준비를 본격화 하게됐다.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일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산삼축제와 연계해 2020년 9월 중으로 20일간 함양 상림공원과 산삼휴양밸리 일원에서 개최되며 산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항노화의 중심지 함양의 위상을 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2004년부터 우리나라 최초로 산양삼 시책을 추진하여 산삼축제를 개최하는 등 엑스포 개최 역량을 쌓아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산양삼과 농산물을 융합한 가공산업 육성과 국·내외 유통망을 확충하고 산삼항노화엑스포과를 신설하는 등 항노화 힐링 고장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또 지난 2013년 엑스포 개최를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글로벌 엑스포 기반을 다졌으며 지난해 11월 군, 경남도 및 산림청과 공동으로 국제행사 승인을 위한 세부계획서를 제출하고 타당성 검토와 현장조사, 국제행사의 필요성 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거쳤다.

세계 최초로 ‘산삼 항노화’를 주제로 한 2020함양산삼엑스포는 정부가 공인하는 국제행사로서 천고의 명약 산삼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재조명함과 동시에 산양삼과 항노화 산업의 발전과 관련 시장 확대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행사 개최 시 128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경남지역 생산유발 효과 1246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514억 원, 취업유발 효과 1624명 등 높은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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