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원전 백지화 비용도 반영… 한전 이어 탈원전에 실적 급락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원전 이용률이 떨어지면서 한수원의 전력 판매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올 들어 정비 중인 원전이 늘면서 원전 이용률은 1분기(1∼3월)와 2분기(4∼6월)에 각각 55%, 63%에 머물렀다.
한수원이 올 상반기 22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면서도 적자를 낸 것은 올 6월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와 신규 원전 백지화 조치에 따른 비용 6943억 원을 손익계산서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한수원은 작년 상반기에는 5596억 원의 흑자를 냈다.
세종=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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