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에 외국인들 포함
【쿠엔카(에콰도르)=AP/뉴시스】 에콰도르 쿠엔카의 버스 사고 희생자들이 안치된 장소 앞에서 13일( 현지시간) 유가족들이 대기하고 있다. 2018.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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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14일(현지시간) 에콰도르 수도 키토 인근의 고속도로에서 버스가 전복돼 최소 23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
AP통신,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키토 인근의 한 고속도로에서 버스가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전복됐다. 사고 버스는 인접국인 콜롬비아에서 키토로 이동 중이었다.
사망자 중에는 외국인이 섞여 있다고 알려졌다. 키토의 한 보안 관계자는 사망자 일부가 콜롬비아인과 베네수엘라인이라고 말했다.
지난 12일에는 에콰도르 서남부 쿠엥카에서 축구 응원단을 실은 버스가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전복돼 12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다쳤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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