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파출소 탈의실에서 14일 오전 A 경위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동료들에 따르면 탈의실에서 두 차례 총소리가 들렸고 A 경위가 바닥에 쓰러져 피를 흘린 채 발견됐다.
A 경위는 이날 오전 8시 10분께 출근해 10분 후 1층 간이 무기고에서 근무 때 사용하는 38구경 권총 1자루와 실탄 3발, 공포탄 1발을 수령하고 탈의실로 향했다.
경찰은 A 경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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