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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LG CNS 상반기 영업익 32.3% ↑…본업 집중·경영 효율화 '효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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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남도영 기자 = LG CNS의 '내실경영'이 올 상반기 큰 폭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LG CNS는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7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3%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2680억원으로, 전년보다 1% 증가했다.

LG CNS는 지난 2015년 11월 김영섭 사장 취임 이후 무인헬기 솔루션 업체 '원신스카이텍' 흡수합병을 시작으로 카셰어링 업체 '에버온', 콜센터 업체 '유세스파트너스' 매각 등의 부실 자회사 정리 작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1월 IT인프라 업체 LG엔시스 흡수합병을 마지막으로 조직 정비를 마무리하는 동안 LG CNS의 영업이익은 2015년 997억원에서 2016년 1686억원, 지난해 2156억원 등으로 꾸준히 개선됐고, 올 상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LG CNS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역량을 세분해 관리하고, 매주 경영진이 참석하는 경영위원회에서 사업부의 각종 프로젝트 중 '이상 징후 프로젝트'를 조기에 선별해 대응하는 등 경영 및 프로젝트 관리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다.

LG CNS 관계자는 "정보기술(IT) 서비스 본업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규모보단 내실있는 성장에 방점을 둔 것"이라고 말했다.
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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