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이철우 경북지사 "제2국무회의 제도화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1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제39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한 전국 시도지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8.08.14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제39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실질적 자치분권실현을 위한 지방역량 결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정부의 자치분권 로드맵 대응 및 추진 ▲(가칭)제2국무회의 설치 및 운영지원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도입 ▲제2회 한중 지사·성장회의 ▲제12대 임원단 선출 등 자치분권 주요현안 사항들이 논의됐다.

이날 모인 시도지사들은 (가칭)제2국무회의가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국정목표로 제시돼 있는 만큼 지방정책의 최고심의 기구로서 반드시 헌법에 근거해 법적 집행력을 가진 기구로 신설·정례화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대정부 건의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지방이양일괄법 제정 등 중앙권한의 획기적 지방이양, 강력한 재정분권 추진, 자치조직권 확대 등 5대 분야 32개 과제가 포함돼 있는 자치분권종합계획(안)에도 시도간 협력체계를 굳게 하고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실질적 자치분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2국무회의를 제도화해 중앙-지방간 소통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중앙정부와 대등한 관계로서 지방정부의 위상을 확립해 대한민국이 골고루 잘 살 수 있도록 협의회 차원에서 적극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지사는 또 지난해 9월 한-러 정상회담에서 러시아 극동지역 지자체와 우리나라 지자체간 교류확대를 위한 포럼창설 합의에 따라 오는 11월 8일 포항에서 열릴 예정인 제1회 한-러 지방협력 포럼에 시도지사들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spring@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