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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연봉공개]박정호 SKT사장, 상반기 29억2500만원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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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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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상여금 23억원을 포함해 올 상반기에 총 29억25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14일 SK텔레콤의 2018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박 사장은 상반기에 기본급 5억7500만원, 상여금 23억5000만원을 받았다. 기본급 5억7500만원은 올한해 기본급 11억5000만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해는 기본급으로 7억8000만원을 받았다.

여기에 박 사장은 지난해 경영성과에 대한 인센티브와 목표초과 달성에 따른 성과급으로 23억5000만원의 상여금을 받았다. SK텔레콤의 대표이사 상여금은 기본급의 250%까지 지급된다.

SK텔레콤은 "지난 2017년에 매출액 17조5200억원, 영업이익 1조5366억원(연결기준)으로 2014년 이후 3년만에 매출 턴어라운드(Turnaround)에 성공하는 등 계량지표 측면에서 성과를 달성했다"면서 "특히 2017년말 기준 가입자 3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리더십을 공고히 했고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 사용자를 20배 가까이 늘리는 등 뉴ICT 영역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낸 점을 고려해 경영성과급 23억5000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급여 외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으로 6만6504주를 보유하고 있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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