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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2017년 정기 주주총회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17.03.24. 20hwan@newsis.com |
【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올 상반기 7억4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보수에서 동결된 금액이다.
14일 호텔신라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상반기 월 1억700만원 씩 총 7억4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사장은 급여로 월 1억700만원씩 총 6억4000만원, 상여금으로 1억700만원, 기타 복리후생비로 200만원을 수령했다. 호텔신라는 이 사장의 보수총액이 지난해와 같은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인규 사장은 월 5200만원씩 총 3억1000만원 급여를 수령했고, 상여 1억9700만원, 기타 2800만원을 포함해 총 5억3500만원을 받았다.
호텔신라는 상반기 매출 2조3004억원, 영업이익 1137억원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316.5% 오른 수치다. 이중 면세점 부문은 2조686억원 매출을 차지했고, 영업이익은 1116억원으로 집계됐다.
pyo0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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