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14일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를 위한 선발대 18명이 내일 오전 7시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해 금강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선발대는 이종철 적십자사 실행위원을 단장으로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상봉 행사가 진행되는 숙소와 연회장 등 현장을 최종 점검하고 이산가족 상봉일정 등 시간계획, 숙소와 행사장 배치, 이동경로 등 세부 사항을 북측과 최종 조율할 계획이다.
이산가족 상봉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진행된다. 20일부터 2박 3일 간 1차 상봉, 24일부터 같은 기간 2차 상봉이 이뤄진다.
통일부는 “특히 이번 이산가족 상봉은 행사 기간이 혹서기인 점을 감안해 이산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의하여 상봉행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정희완 기자 roses@kyunghyang.com>
▶ 경향신문 SNS [트위터] [페이스북]
▶ [인기 무료만화 보기]
▶ [카카오 친구맺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