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이산가족 상봉 선발대 15일 금강산 방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를 위한 남측 선발대가 15일 금강산을 찾아 행사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한다.

통일부는 14일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를 위한 선발대 18명이 내일 오전 7시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해 금강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선발대는 이종철 적십자사 실행위원을 단장으로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상봉 행사가 진행되는 숙소와 연회장 등 현장을 최종 점검하고 이산가족 상봉일정 등 시간계획, 숙소와 행사장 배치, 이동경로 등 세부 사항을 북측과 최종 조율할 계획이다.

이산가족 상봉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진행된다. 20일부터 2박 3일 간 1차 상봉, 24일부터 같은 기간 2차 상봉이 이뤄진다.

통일부는 “특히 이번 이산가족 상봉은 행사 기간이 혹서기인 점을 감안해 이산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의하여 상봉행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정희완 기자 roses@kyunghyang.com>

▶ 경향신문 SNS [트위터] [페이스북]
[인기 무료만화 보기]
[카카오 친구맺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