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855억원, 순이익은 48억원으로 각각 16.8%, 32.7% 늘었다.
회사 측은 매출 성장에 주된 요인으로 해외 수출 증가 및 국내·외 계열사들의 선전 등을 꼽았다. BMW, 아우디, 크라이슬러 등 글로벌 완성차향 매출 비중이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국내를 포함해 미국, 멕시코, 중국 소재의 계열사 모두가 일제히 성장세를 보이며 볼륨 확대에 기여했다.
원화 강세(전년 동기 대비 원화 약 5% 절상)에도 불구하고 이익 성장을 달성한 점도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자동차 업황 부진을 이겨내고 올해 1분기 대비 59%에 육박하는 영업이익 증가세를 보이며 견조한 사업 구조를 증명했다.
동양피스톤 관계자는 "세계 자동차 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분위기 속에 해외 공급 물량 확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고객사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해외 계열사들의 안정적인 성장구조 유지가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에도 성장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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