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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부군수 임명권 요구 부적절" 기장군 노조 맞불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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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노컷뉴스

부산 기장군 공무원 노조가 오규석 기장군수의 부군수 임명권 요구를 규탄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사진=부산 기장군 공무원 노조 제공)


부산 기장군 공무원 노조가 부군수 인사권을 돌려달라는 오규석 기장군수의 요구는 부적절하다며 맞불 1인 시위에 나섰다.

기장군 공무원 노조는 14일 오전 11시 30분 부산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오 군수를 규탄했다.

1인 시위에 나선 주정주 지부장은 "인사권 비리 의혹을 받는 오 군수가 부군수 임명권을 요구하는 것은 또 다시 인사전횡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오 군수는 먼저 인사 비리 의혹에 대해 해명하라"고 말했다.

이어 주 지부장은 "부군수 임명권 반환은 인사 교류의 숨통을 막는 행위"라며 "오 군수는 진정성 없는 부군수 임명권 요구를 그만두고 군정에 매진하라"고 촉구했다.

오 군수는 지난달 24일부터 매주 화요일 낮 시간 부산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부산시가 가지고 있는 부군수 임명권을 군에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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