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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하나제약, 코스피 상장 예비 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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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라포르시안] 하나제약은 14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하나제약은 이른 시일 안에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978년 의약품 제조 전문 기업으로 설립된 하나제약은 마취 및 진통제를 기반으로 특화된 전문의약품을 취급하고 있다. 프로포폴 마취제인 '아네폴주'가 시장점유율 선두를 다투는 것을 포함해 순환기와 소화기 등의 처방 시장에서도 고른 매출 비중을 보이고 있다.

생산시설로 경기도 화성의 향남제약단지 내에 KGMP를 획득한 상신공장과 하길공장 등 두곳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39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4.9%, 39.5% 오른 319억원과 243억원을 기록했다.

이윤하 대표이사는 "하나제약은 우리나라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특화된 분야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견조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탄탄한 기업"이라며 "40여 년이라는 오랜 업력을 통한 안정적인 사업 구조와 신약 연구개발력을 토대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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