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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울산소식]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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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14일 태화강지방정원 철새생태원 수림대 하부에 2016년 심은 맥문동이 한창 개화해 '보라색 맥문동 군락지'를 형성하면서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잇고 있다고 밝혔다. 2018.08.14. (사진=울산시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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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울산시는 14일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과 건강 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구·군별 표본으로 선정된 19세 이상 주민 4548명을 대상으로 보건소별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전자조사표(CAPI)가 탑재된 노트북을 이용한 1대1 면접조사한다.

주요 조사내용은 건강상태, 유병상태, 건강생활습관, 의료이용, 삶의 질, 사회경제적 상태 등이다.

수집된 정보는 건강통계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으며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비밀이 보장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주관, 계명대학교가 공동 실시하는 법정조사로서 지역사회의 건강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전국조사 항목은 총 21개 영역 201개 문항으로 건강행태(흡연·음주·신체활동·식생활 등) 및 만성질환 이환(고혈압·당뇨병 등), 손상, 삶의 질, 의료이용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처음으로 키와 몸무게를 측정(2008~2017년까지 자기보고 비만율)하는 계측조사한다.

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군별 지역실정에 맞는 보건사업을 기획한다.

특히 시·도 간 또는 구·군 간 건강지표를 비교하고 조사결과를 활용해 지역보건사업 계획 수립 및 사업효과를 평가한다.

◇태화강 지방정원 맥문동 보랏빛 물결 인기

요즘 태화강지방정원 철새생태원 수림대 하부에 2016년 심은 맥문동이 한창 개화해 '보라색 맥문동 군락지'를 형성하면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은 그늘이 형성돼 초화 자생이 불가하고 잡풀이 자생하면서 불량 경관을 형성하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에 맥문동 군락지로 재탄생했다.

수십년된 구불구불한 소나무 숲 아래에 마치 보랏빛 융단을 깔아 놓은 듯 활짝 핀 맥문동의 아름다운 풍경이 방문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시는 2016년 철새생태원 2000㎡에 맥문동 4만본을 심은 후 3년 동안 맥문동을 분얼, 이식해 군락지를 조성했다.

한편 시는 올해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심기 행사의 일환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배롱나무(목백일홍) 200그루를 공급 받아 태화강지방정원 실개천변에 식재했다.

여름꽃인 무궁화·부용과 함께 개화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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