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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울산시,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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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8년 전국 지자체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특별 부문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울산 남구 중앙로에 위치한 울산시청 전경. 2018.08.14.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8년 전국 지자체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특별 부문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지자체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지도·감독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경기도가 지난 1999년부터 시행 중이며, 올해 평가는 일반 부문과 특별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울산시가 장관상을 수상한 특별 부문은 최근 발생한 대형화재와 지진 등 건축물 안전의 중요성을 고려해 건축물 안전확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중앙건축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울산시와 인천 남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울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건축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건축공사장 안전교육을 집중 실시한 점과 건축공무원 및 건축사 워크숍 개최, 지진 특성과 내진설계 방법론 교육 등을 통한 정확한 정보 전달로 판단 오류를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건축공무원과 건축사의 역량을 강화해 민원 서비스의 질 향상과 안전한 건축문화 정착에 기여한 점, 지진에 취약한 필로티 구조에 대한 정확한 용어 정리와 내진성능 확보 지침을 자체 마련한 점을 인정받아 특별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지역 5개 구·군의 건축행정 건실화 부문에서는 북구와 동구가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돼 각각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울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건축행정 절차의 합리성과 전문인력 확보 여부 등을 평가하는 일반 부문에서는 대전시와 세종시, 충청남도가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울산시 윤학순 건축주택과장은 "이번 수상은 울산시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행정을 목표로 적극 대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종합적이고 내실 있는 건축행정 추진으로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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