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세월호 직립 후 첫 유골 1점 수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월호 직립 이후 선체 수색 과정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앞니)가 추가로 수습됐다. 지난 5월 옆으로 누워 있던 세월호 선체를 바로 세우는 직립 작업 이후 유골이 수습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5분쯤 세월호 3층 객실부 협착구역에서 사람 앞니로 추정되는 뼈 1점이 발견됐다. 이곳은 이날 수색을 위한 선체 일부절단 작업이 시작된 곳이다. 현장수습본부는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해 이 뼈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본원으로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세월호 선체 직립 직후부터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흔적을 찾기 위한 ‘마지막 수색’을 벌이고 있다. 현재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부담없이 즐기는 서울신문 ‘최신만화’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