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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폭염·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자연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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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지사, 보상체계 마련 지시

[충청일보 김홍민기자]이시종 충북지사는 13일 "폭염 및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날 청주시 문화동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계속되는 폭염으로 농작물 피해가 늘고 있지만, 농작물재해보험 외 근본적 대책이 없어 농심이 타들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폭염 농작물 피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최근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많지만, 전기울타리ㆍ철망ㆍ경음기 등으로는 근본적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도내 연수원ㆍ기업체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등 도정현안의 철저한 추진도 언급했다.

그는 "현재 충주ㆍ제천 지역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인재개발원ㆍ서울시수안보공무원연수원 등 연수시설이 있지만,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미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와 해당시설 간 협약 등을 통해 연수시설에서 사용하는 급식자재를 지역 농산물로 사용하게 하고, 연수생들의 '인근 관광지 및 시장 투어'등을 추진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김홍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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