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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文대통령, 16일 5당 원내대표와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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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6일 청와대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들과 오찬 회동을 한다고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이 13일 밝혔다.

한 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번 회동은 문 대통령이 강조한 국회와의 협치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8월 국회와 9월 국회를 앞두고 민생경제 법안협력 강화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여야 5당 원내사령탑과 만나는 것은 작년 5월 19일 이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17일 여야 5당 대표들과 오찬 회동을 한 바 있으며, 4월 13일에는 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당시 대표와 단독 회동을 갖기도 했다.

한 수석은 남북이 이날 고위급회담에서 논의한 3차 남북정상회담 일시와 장소, 의제 등에 대해서도 오찬회동에서 다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초당적 노력도 당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당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정의당 윤소하(직무대행) 의원 등이다.

이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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