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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2국가 해결안'에 대한 팔-이스라엘 인 지지 43%로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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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올 5월 가자 지구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이스라엘 봉쇄선 '육박 돌파' 저항운동 당시 대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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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스라엘 유대인과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함께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2 국가 해결안'에 대한 지지가 20년 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스라엘의 텔아비브 대학과 팔레스타인의 정책조사센터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독립 국가을 현 이스라엘과 나란히 건설해서 중동 평화를 이루자는 비전을 지지하는 응답자가 43%로 나왔다.

2국가 해결안은 1998년 오슬로 평화협정에서 채택되어 국제 사회는 물론 이스라엘 정부도 인정한 기조이다. 그러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세 번째 정권을 잡은 뒤 이를 무시하는 듯한 행태로 보이면서 양측의 평화협상이 2014년 이후 중단되었다.

여론 조사에서 2국가 안의 현실화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과 상대편에 대한 신뢰 부족이 이의 지지 포기 및 철회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조사 기관은 이 같은 지지 내림세는 10년 전부터 나타났다고 말했다.

6월과 7월에 실시된 여론조사에 2150명의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1600명의 이스라엘 사람들이 인터뷰에 응했다. 표본오차는 팔인에 2.5%p, 이스라엘인에 3%p이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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