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복지부장관은 부랴부랴 국민연금 제도발전위원회안이 정책자문안이라고 아무것도 아닌 것인 양 하지만 상당한 무게감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며 '그간 정부는 원전공론화위원회, 대학입시공론화위원회 등 정부가 결정해야 할 중차대한 일들을 공론화위원회 뒤에 숨어서 책임회피를 해왔다'거 지적했다.
또 '국민연금 자문안에 대해 언론과 정치권은 당연히 비판할 수 있는 일이다. 마치 언론이 앞서 가서, 정부부처가 홍보를 잘못해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처럼 호도해서는 안될 일'이라며 '여론 떠보기 하려다가 여론이 부글부글 끓으니 꼬리 감추기로 장관과 대통령이 나서는 것은 아닌가? 국민연금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기본인식이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오늘 대통령이 국민연금 관련 해 '국회 입법과정에서도 광범위한 사회적 논의를 하게 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밝혀주기 바란다'며 말한 것처럼 사회적 논의와 국민적 공감대 속에서 국민연금 개혁안이 도출되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쿠키뉴스 이영수 juny@kukinews.com
저작권자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