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국제병원 전경©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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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국내 1호 영리병원인 제주 서귀포시 헬스케어타운 내 녹지국제병원 개원 여부를 가를 1차 공론조사의 시기와 방식이 결정됐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1차 공론조사는 14일부터 일주일간 도민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문항수는 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 여부 등 총 8개이며 유무선 전화 혼용 방식으로 조사된다.
설문내용은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칸타코리아, 코리아스픽스, 입소스에서 작성해 공론조사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결정했다.
1차 공론조사 이후 200명으로 꾸려진 도민참여단이 약 3주간 숙의프로그램을 거쳐 9월중순쯤 최종 권고안이 나올 전망이다.
사업자인 녹지그룹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은 박근혜 정부시절인 2015년 6월 보건복지부에서 녹지국제병원 사업계획을 승인받았다.
이후 헬스케어타운 내 부지 2만8002㎡에 연면적 1만8253㎡(지하 1층·지상 3층)에 건물을 준공해 2017년 8월28일 제주도에 개설허가를 신청했다.
도는 영리병원에 부정적인 새정부와의 의견 조율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개설 허가의 법정 처리기한을 6차례 미루다가 지난 3월부터 공론조사 절차를 밟고 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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