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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폭염·열대야 일수 1994년 넘어섰다 '폭염 역사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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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폭염·열대야 일수 1994년 넘어섰다 '폭염 역사 신기록' /폭염 열대야, 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올여름 폭염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폭염일 수가 1994년 기록을 넘어서면서 역대 1위에 올라섰다.

기상청은 12일 기준 전국 총 폭염 일수가 26.1일로 역대 1위 기록인 1994년(25.5일)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폭염은 일 낮 기온이 최고 33도 이상 올라 떨어지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이는 평년보다 18.2일, 지난해보다는 12.7일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 올여름 폭염 일수는 광주가 34일로 가장 많았고, 대구와 청주는 33일, 춘천은 31일, 서울은 27일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열대야 일수도 이날 기준 올해가 14.3일로 역대 1위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폭염이 더위가 그치고 가을을 시작한다는 처서(處暑)인 23일을 지나 이달 내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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