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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대구 곳곳에서 광복절·정부수립 경축행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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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구=뉴시스】지난해 8월 15일 오전 열린 광복절 기념 행사에서 대구시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있는 모습. 뉴시스DB. 2018.08.13.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아 대구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의 나라사랑 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15일 오전 10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는 애국지사,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군인, 학생 등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광복절 경축식이 열린다.

경축식은 기념사, 애국지사 기념품 전달, 독립유공자 포상, 권영진 시장의 경축사, 축하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배지숙 시의회 의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오페라하우스 로비에는 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등록문화재 태극기 사진과 나라꽃 무궁화’를 전시하며 야외광장에서는 신명고등학교 학생 관악대의 신나는 관악연주가 있다.

경축식에 앞서 오전 9시에는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시장, 시의회 의장, 교육감, 지방경찰청장, 보훈단체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배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관과 동성로 상설무대에서는 대구국학원의 태극무 공연, 독립운동가 어록낭독, 태극기 플래시몹 등 행사가 있다.

정오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애국지사,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광복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타종행사가 열린다.

특히 이번 광복절 경축식의 하이라이트인 축하공연에서는 일제강점기의 핍박에도 굴하지 않고 비밀결사로 조국 독립의 의지를 펼친 대구사범학교 학생들의 항일학생운동을 재조명한 뮤지컬 ‘반딧불’의 주요장면 5곡이 공연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제73주년 광복절과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이해 조국의 광복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뜻을 되새기길 바란다”며 “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바탕으로 대구시민들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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