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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뒤늦게 여름휴가 떠난다면…에버랜드·캐리비안 베이 '삼색 바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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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캐리비안 베이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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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가을이 시작한다는 입추(立秋)가 7일이었으나 신화적인 폭염은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운영하는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가 여름휴가를 늦게 떠나는 '늦캉스족'을 위해 늦여름 무더위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삼색 바캉스 코스'를 마련한다. 시원한 물놀이, 오싹한 공포 체험, 한 여름밤 힐링 공연 등이다.

특히 26일까지 캐리비안 베이 이용 고객에게 오후에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기회를 제공해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가 마련한 다양한 바캉스 코스를 하루에 즐길 수 있게 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원하고 짜릿한 '물놀이 코스'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이 한창인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최고 높이 2.4m 파도 풀은 물론 '메가스' '아쿠아루프' 등 스릴 넘치는 슬라이드를 즐기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버릴 수 있다.

15일 '광복절'에는 '플라이보드 쇼'가 파도 풀에서 총 2회 열린다. 17~19일에는 환상적인 야외 풀 파티 분위기의 '디제잉 쇼'가 펼쳐진다.

와일드 리버 풀에는 징검다리, 허들, 외나무다리 등 다양한 튜브 장애물이 설치된 '워터 플레이 그라운드'가 조성돼 친구, 연인, 가족 등이 함께 시원한 수상 레이스를 즐길 수 있다.

'썸머 워터 펀' 축제가 진행 중인 에버랜드에서도 시원한 물놀이 3종 세트를 만날 수 있다.

카니발 광장에서 매일 2∼3회씩 약 30분 공연하는 워터 배틀 쇼 '슈팅 워터 펀'에서는 연기자 60여 명과 관객이 미션을 해결하며 물총 싸움을 벌인다. 워터 캐논(물대포) 40대에서 터지는 초대형 물 폭탄은 보는 것만으로 시원할 정도다.

공연이 끝나면 '밤밤 클럽'이 시작한다. 모든 연기자와 관객이 광장에서 15분간 시원한 물을 맞으며 록·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등을 배경음악 삼아 물총 싸움부터 춤까지 함께 즐긴다.

이 밖에도 시원한 물이 분사되는 '너프 워터배틀 존'에서는 물총을 이용해 컬링·볼링 등을 하거나 글로벌 슈팅 완구 '너프'로 사격 대결을 펼치는 등 게임을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 참여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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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호러메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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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골은 서늘해지고, 머리는 쭈뼛 서는 '공포체험 코스'

여름 더위를 이색 체험으로 날려 버리고 싶다면 에버랜드가 한여름 납량 특집으로 선보인 '호러메이즈'가 제격이다.

수술실·고문실·감옥 등으로 이뤄진 미로형 공포 체험 존에서 10여 분간 극강의 공포를 맛볼 수 있다.

올해는 미로가 더욱 복잡해졌다. 내부 호러 연출물도 업그레이드돼 오감 자극 강도가 더욱 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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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레니의 판타지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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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로맨틱하게 '여름밤 힐링 코스'

무더위를 피해 야간 나들이에 나선다면 힐링 코스가 안성맞춤이다.

26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각 하루 3회 홀랜드 빌리지에서 열리는 '인디뮤직 페스타'에서는 '뷰티핸섬' '엔분의 일' 등 인디밴드가 여름밤을 로맨틱하게 물들인다. 관람료는 없다.

화려한 빛들이 아름다운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장미성 뮤직 라이팅쇼', 멀티미디어 불꽃 쇼인 '레니의 판타지 월드' 등 무더위에 지친 관람객을 낭만으로 달래줄 공연이 매일 밤 펼쳐진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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