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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한화그룹, 22조 투자·3만5천명 고용...'여섯 번째' 대기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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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도혜민 기자]

(앵커)
지난 주 삼성에 이어 한화가 어제(12일) 대규모 투자와 고용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정부 들어 대기업의 이 같은 발표는 여섯 번째입니다. 도혜민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앞으로 5년간 22조 원을 투자하고 일자리 3만 5천 개를 만든다는 내용의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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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으론 항공기부품과 방위산업, 석유화학, 신규 리조트와 복합쇼핑몰 개발, 그리고 태양광발전 등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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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부분에 있어선, 현재 연간 6천여 명 수준의 채용 규모를 7천여 명으로 확대해 5년간 3만 5천 명을 신규로 채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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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의 이 같은 발표는 문재인정부 들어 벌써 여섯 번째입니다. 여섯 기업 중 한화를 제외하곤 모두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해당기업을 방문한 후에 나왔습니다.

가장 먼저 테이프를 끊은 건 LG그룹(대표이사 회장 구광모)입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가장 먼저 방문했던 LG는 올해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등에 19조 원을 투자하고, 1만 명을 신규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대표이사 회장 정몽구)는 앞으로 5년간 스마트카와 인공지능 등에 23조 원을 투자하고 일자리 4만 5천 개를 만듭니다.

SK(대표이사 회장 최태원)는 3년간 80조 원을 반도체와 IT, 사회적 기업 등에 투자하기로 하고, 2만 8천 명을 채용합니다.

신세계(회장 이명희)는 인공지능 쇼핑, 복합 쇼핑몰 등에 3년 동안 9조 원을 투자하고, 3만 명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지난주 초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만났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틀 뒤 인공지능, 5G, 바이오 등에 3년간 180조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고용 인원은 4만 명입니다.

LG부터 한화까지, 대기업들이 잇따라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다음 타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TV 도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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