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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부동산 관리 솔루션 기업 'HDC아이서비스' 코스피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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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정몽규 HDC그룹 회장.(사진=전경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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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HDC그룹 회장.(사진=전경련)

[아시아경제TV 이정 기자] HDC그룹(대표이사 정몽규)이 계열사 'HDC아이서비스(대표이사 김종수)'의 상장을 추진합니다.

지난 5월 지주사 체제 전환에 따른 계열사별 독립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HDC그룹은 오늘(1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IPO) 절차에 돌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HDC아이서비스는 이번 상장을 위해 639 만3700주를 공모합니다.

공모예정가는 8300원~1만7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531억 원~684억 원입니다.

수요예측은 9월 4일~5일 양일간 진행되며, 9월 10일~11일 청약을 거쳐 9월 내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 맡습니다.

HDC아이서비스는 1992년 설립된 이후 조경, 인테리어 등 종합 부동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는 기업입니다.

지난 2015년 2074억 원이었던 매출은 2016년 2385억 원, 2017년 2826억 원으로 16.7%의 연평균성장률을 기록중입니다.

이와 더불어 수익성도 꾸준히 강화되는 추세로 2015년 51억 원이었던 영업이익은 2017년 98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향후 HDC아이서비스는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각 사업의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가는 동시에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 강화, 빌딩 특화 디벨로퍼 사업 진출 등 기존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신규 사업 영역에서 영향력을 키워간다는 계획입니다.

김종수 HDC아이서비스 대표이사는 "고객의 부동산 가치 향상을 위한 최적의 부동산 관리 서비스 제공이라는 경영 목표 하에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이번 IPO를 계기로 국내 부동산 관리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보다 공고히 하고, 사업 영역 확대 및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부동산 시장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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