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번에 반드시 남북정상회담 합의가 돼 김정은 위원장의 9월 UN총회 연설, 뉴욕 북미정상회담, 남북미중 종전선언이 이뤄져야 비핵화 길의 첩경이라 확신한다”며 “저는 8월 남북정상회담의 조기 성사를 제안하고 주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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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4.27 판문점선언 후 남북정상회담은 북미정상회담의 길잡이, 노벨평화상이 거론될 때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수상해야 한다는 겸손의 말씀을 하셨다”며 “그 말씀이 트럼프 대통령을 움직인 이유 중의 하나라 저는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우리 정부가 너무 앞서가고 있다며 남북간 교류협력회담의 속도조절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박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가도록 문 대통령은 길잡이가 되셔야 한다”며 “미국의 대리운전도, 우리의 공을 앞세우는 과속운전도 안된다. 대통령은 초심으로 처음처럼 안전운전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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