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서울시, 학령기 아이-부모 30쌍 무료 심리검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중삼 기자] 【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부모와 학령기 자녀가 함께 무료로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을 오는 25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고생 자녀를 둔 서울시 거주 가족이며, 신청은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13일 접수를 시작해 선착순으로 30쌍을 모집한다. 검사는 2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집단으로 진행된다.

부모와 자녀는 모두 성격검사, 자아개념검사와 학습동기검사를 받게 된다. 이외에도 부모는 자녀의 발달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KPRC) 및 양육스트레스 검사, 대인관계검사, 결혼만족도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자녀는 인성검사, SAI강점검사, KIPR 아동⋅청소년 관계검사, 학습관련 검사 등 필요한 검사를 선택해서 함께 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생활을 하기 위한 능력으로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강조한다. 회복탄력성이란 스트레스 또는 역경을 잘 극복해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회복 능력으로, 스스로 감정과 충동을 조절하고 대인관계를 건강하게 맺으며 삶에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한다.

이현숙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소장은 "부모와 자녀가 애착이 잘 형성되면 회복탄력성이 키워진다. 심리검사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마음건강부터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저작권자 Copyright ⓒ No.1 육아신문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