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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시들어가는 생명 꽃피워주려 노력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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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서 22회 만해대상 시상식

조선일보
만해 한용운(1879~1944) 선생의 민족 사랑, 평화 사랑과 치열한 예술혼을 기리는 제22회 만해대상 시상식이 12일 오후 강원도 인제군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렸다. 대만의 세계적 불교 구호단체인 자제공덕회(평화대상), 조병국 홀트아동복지회 부속병원 명예원장(실천대상), 최승범 시인·브루스 풀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교수(문예대상)가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제공덕회 설립자 증엄 스님은 제자 덕랑 스님이 대독(代讀)한 수상 소감을 통해 "세상에 이로움을 전하고 행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조병국 원장은 "세상에 태어난 생명이 그냥 시드는 것이 안타까워 한 번이라도 꽃피워주려 노력한 것에 큰 상을 주셔서 놀랍고 감사하다"고 했다.





[인제=김한수 종교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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