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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부산시, 강변공공하수처리 관리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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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시행한 '2017년 실적 공공환경시설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강변공공하수처리시설이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전국의 127개 하·폐수처리장 중 1일 3000㎥ 이상 시설규모 37개소에 대해 △유지관리 계획·기술진단 △운영관리 현황 △연구개발·서비스 등 3개 분야 15개 세부 평가항목을 평가했다. 평가는 지난달 11일부터 20일까지 2회에 걸친 종합심사를 통해 기술진단 운영관리 실태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1차 서류평가에서 상위 15%내외 처리시설만 선정한 뒤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6개시설을 선정했다. 이중 심사위원회의 종합심사 과정에서 소화조 효율개선사업으로 소화가스 증대와 하수찌꺼기 감량 등을 통해 최적운영 상태를 평가 받아 강변공공하수처리시설이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최우수시설 선정에 기여한 업무 유공자에게는 다음달 포상금 지급, 해외 생태탐방 기회가 주어질 계획이다.

최우수시설로 선정된 강변하수처리시설은 북구, 사하, 사상 일원에서 발생되는 생활하수 1일 45만㎥ 처리를 위해 1986년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2007년 생물학적 고도처리시설과 여과처리시설을 도입, 방류수질기준 이하로 처리하는 등 연안 해역 수질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수준 높은 부산시의 공공하수도관리 정책과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하수처리시설 운영 강화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하수행정은 물론 부산환경공단과도 상생 협력해 친환경 생태도시로 한층 더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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