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롯데百 "캐릭터 스토어로 10~20대 젊은 고객 몰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팝업스토어 '카페 낢x진' 오픈 첫날 약 3500명 몰려


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이 10일 문을 연 '카페 낢x진(네이버 웹툰 캐릭터)' 팝업매장에서 고객들이 쇼핑을 즐기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10일 선보인 인기 캐릭터 팝업스토어 '카페 낢x진'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오픈 첫날 약 3500명의 방문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잠실점 지하1층 월드스트리트 특설매장에 위치한 '카페 낢x진'은 오는 19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1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카페 낢 x 진'은 2004년 부터 네이버 웹툰에 일상생활의 에피소드를 웹툰으로 그려 큰 인기를 모은 서나래 작가의 '낢이 사는 이야기' 속 주인공 '낢'과, 김진 작가가 2010년 연재한 '나이스진타임'의 주인공 '진'의 캐릭터를 활용한 카페다.

롯데백화점이 캐릭터를 활용한 이색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게 된 것은 최근 SNS 메신저가 발달하면서 이모티콘 등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과 콘텐츠들이 10~20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8월 잠실점 특설매장에서 '오버액션토끼' 캐릭터 팝업스토어를 음료 판매와 연계시켜 큰 인기를 끌었다. 오버액션토끼 캐릭터를 활용한 100여 종의 상품과 아이스쉐이크 등의 음료도 판매해 일평균 방문객 약 7000명 가량 몰리며 14일 동안 11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