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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정의당 “남북 고위급 회담, 큰 물꼬 트이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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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정의당은 12일 “내일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큰 물꼬가 트이기를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남북 간의 흔들리지 않는 의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한반도 평화 체제가 다시 한 번 변곡점을 맞기를 바란다”며 “내일 회담에서는 3차 남북정상회담의 장소와 일정, 의제 등이 합의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평화체제는 큰 진전이 없었다는 일각의 평가가 있지만 서로가 약속한 바를 차근차근 지켜가면서 오늘까지 이르렀다”며 “미군의 유해가 송환됐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대와 시험장 폐쇄는 눈에 띄게 진척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대변인은 “최근 북한이나 미국에서는 달라진 분위기가 체감된다고 한다”며 “오랜 반목으로 긴장관계가 일시에 해소되기는 어렵겠지만 서로가 의지를 갖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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