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부 폭염 경보…일부지역 소나기

제주CBS 김대휘기자

12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 서부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사진=자료사진)

제주도 서부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12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서부 지역에 폭염경보를 대치 발표했다. 제주도 동부와 남부, 북부는 폭염주의보가 계속 발효된 상태다.

지속적으로 남동풍이 유입되고 지형적인 이유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일시적으로 내리기도 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까지 한라산 성판악에 51㎜의 소나기가 내렸다.

북부지역인 제주시와 남부지역에는 각각 41.1㎜, 37.5㎜의 비가 내렸다.

그러나 당근 주산지인 동부지역 제주시 구좌읍과 서귀포시 성산읍에는 비가 전혀 내리지 않았다.

한편 제주 서부지역 폭염경보가 발효되자 행정안전부는 낮 동안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섭취하는 한편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119에 바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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