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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도재욱, KSL 16강 패자전서 박성균 완파…송병구와 최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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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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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도재욱이 박성균을 꺾고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 8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도재욱은 10일 서울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12층 문화관에서 열린 박성균과의 KSL 2018 시즌1 16강 D조 패자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기사회생에 성공했다.

도재욱은 최종전에서 송병구와 8강 진출을 건 리턴 매치를 벌이게 됐다. 반면 박성균은 탈락이 확정됐다.

도재욱은 폴라리스랩소디에서 열린 1세트에서 초반 질럿+프로브를 동반한 견제로 큰 이득을 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박성균은 SCV와 머린으로 방어에 나섰지만, 도재욱의 질럿에 오히려 계속 손해를 보며 위기에 몰렸다. 결국 1세트는 도재욱의 완승으로 끝났다.

블루스톰에서 이어진 2세트. 이번에는 초장기전이 펼쳐졌다. 초반에는 도재욱이 쉽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듯 싶었지만, 메카닉 3-3업 병력을 갖춘 박성균도 차근차근 추격에 나섰다.

맵의 자원이 줄어들면서, 6시 멀티가 중요한 승부처가 됐다. 도재욱은 먼저 6시 멀티를 차지하고도 박성균의 러시에 밀려 위기를 맞았지만, 아비터 본진 리콜로 한숨을 돌렸다. 이어 박성균과의 치열한 6시 공방전에서 승리하며 GG를 받아냈다.

승기를 잡은 도재욱은 로드킬에서의 3세트에서도 리버+드라군으로 박성균의 앞마당 수비라인을 뚫어내며 셧아웃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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