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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이달 말 한국철강협회 회장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9일 철강협회 관계자는 "오는 24일께 임시총회를 열고 제9대 철강협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며 "관례에 따라 최근 선임된 최정우 회장이 맡는다"고 말했다.
애초 철강협회장은 권오준 전 포스코 회장이지만 지난 4월 중도 사퇴하면서 공석인 상태다. 최 회장은 권 회장의 잔여 임기인 2021년 2월까지 협회장직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1975년 설립된 철강협회는 박태준 초대 회장을 시작으로 8대 회장까지 모두 포스코 회장이 역임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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