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PD수첩' 김기덕 감독 피해자 지인 "현재 공황장애로 인해 약 다시 복용 시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김기덕(사진) 감독의 피해자가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지난 3월 6일, ‘거장의 민낯’ 방송을 통해 감독 김기덕과 배우 조재현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그 이후의 내용을 담은 '거장의 민낯, 그 후'가 그려졌다.

이날 김기덕은 지난 3월 'PD수첩' 방송 이후 "감독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없는 무자비한 방송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없냐는 말에 "은혜를 이렇게 아프게 돌려주는 게 안타깝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세계일보

이에 대해 피해자의 지인은 "그 친구가 그 기사를 보고 갑자기 숨이 넘어가면서 숨이 안 쉬어진다고 하더라. 공황장애 약이랑 수면제를 다시 먹기 시작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한편 MBC 프로그램 'PD수첩'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MBC 캡처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