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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TF영상] 6일 기습 소나기, 서울·경기 등 내륙 곳곳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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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소나기. 6일에도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륙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려 눈길을 끌었다. /남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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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 하루 앞두고 전국 내륙 지역 곳곳에서 소나기

[더팩트|이진하 기자] 폭염 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6일 오후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반가운 소나기가 내렸다. 기습적인 폭우가 잠시나마 가마솥 더위를 식혔다.

6일 낮 최고기온 35도 이상의 폭염이 이어졌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오전과 오후 뜨거운 햇살이 숨고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전국 여러 지역에서 '폭우'가 내렸으나 시간이 길지 않아 가마솥 더위를 식히지는 못했ㄷ.

기상청 관계자는 7일에도 소나기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입추인 7일에도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전국 내륙에 소나기가 올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소나기가 그치면 기온이 다시 올라 불쾌지수가 높고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 사이에도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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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소나기에 시민들이 급하게 비를 피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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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6일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가 발생한 강원 영동 지방은 한낮 기온이 30도 이하로 떨어졌다. 그러나 수도권과 그 밖의 지역에서는 여전히 35도를 오르내리는 가마솥 더위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과 번개가 치겠다"며 "국지적으로 시간당 10~50mm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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