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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김병준 "필요하다면 '드루킹 특검' 연장 이야기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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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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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김혜민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드루킹 특검과 관련 "필요하다면 연장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짧은 시간 내에 다 할수 있는지 없는지 봐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국당은 이날 윤영석 수석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오는 27일 종료되는 특검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드루킹 사건이 우리 정치에 큰 파장을 던지고 있다"며 "비극적인 일도 있고해서 국민의 관심이 큰데 어찌되었든 특검까지 만들어졌으니 국민 전체를 위해 의혹이 다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 지지율에 대해서는 "지지율은 하루아침에 확 변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지금 비대위가 눈에 확 보이는 인적청산보다는 기조와 기본을 바꾸는 작업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일희일비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여전히 혁신을 계속 해 나가면 반드시 지지율이 상승하리라 본다"며 "낮은 지지율을 오히려 동력으로 삼아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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