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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아우디 A3 오락가락 할인 소문, 소비자 "너무 간 보는 것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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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아우디 A3 할인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지 않으면서 소비자들은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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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율·판매 시기 미정…"우롱당하는 기분"

[더팩트ㅣ이지선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아우디 A3 신형 모델과 관련해 할인에 대한 확실한 계획이 나오지 않으면서 소비자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1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할인율이나 시기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이달 중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아우디 A3 모델을 할인해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우디 A3에 대해서는 지난달부터 40% 할인 판매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해당 모델이 수도권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저공해 차로 분류되면서 아우디코리아에서 3000대가량을 의무판매 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우디코리아는 할인 판매 계획은 있지만 구체적인 할인율 등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우롱당하는 기분"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아이디 keen**** 이용자는 "너무 간 보지 말고 빨리 결정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아이디 maso**** 이용자는 "언론 이슈 만들어 관심 끌기용인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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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할인율을 앞세워 '노이즈 마케팅'을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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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할인율에 대한 의문도 나왔다. kknd**** 아이디 이용자는 "결국 이자율이 높은 아우디코리아 금융서비스 이용해야 하면 더 비싼 것 아니냐"고 지적했고, "아우디 파이낸스 캐피탈에서 할부를 이용해야 한다면 할인율이 높지 않을 듯"이라고 말했다.

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폭스바겐 파사트 TSI 모델에 대해서도 할인 판매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에서는 "이미지 세탁용 할인 세례"가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아이디 eird**** 이용자는 "지난번에 배기가스 조작으로 이미지 안 좋아져서 노이즈 마케팅 하는 것 아니냐"고 의심했고 아이디 bong**** 이용자는 "공식 입장이 빨리 안 나오고 소문만 도는 것을 보니 우리 소비자를 무시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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