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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신상 뜯어보기]여름철 '말끔한 얼굴 만들기'…세안·제모·토닝을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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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뉴 페이스 스파 프로'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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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뜨거운 태양 아래 휴가지까지 다녀오면 피부가 새까맣게 타기 마련이다. 땀이 나면서 모공에도 피지 등 이물질이 많이 낀다. 이런 피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상품은 없을까? 여름마다 반복되는 갈망에 대한 응답이 왔다. 깔끔하게 세안할 수 있고 이마와 눈썹 같은 미세한 곳의 털을 제거하며 피부톤을 환하게 하는 '3 인(in) 1' 제품, '뉴 페이스스파 프로'다. 남성 면도기 제품으로 유명한 독일 소형 가전 브랜드 '브라운'이 내놓은 신제품이다.

상품을 개봉하면 본체 하나에 제모기와 뚜껑이 결합됐다. 여기에 세안을 위한 클렌징 브러시와 토닝을 위한 미세 진동 헤드가 있다. 본체에 끼워 쓰면 된다. 기기 받침대와 제모 후 기기에서 잔털을 털어낼 수 있는 작은 솔, 충전 케이블도 있다. 파우치도 동봉돼 여행 갈 때 제품을 쏙 넣어 갈 수 있다.

먼저 깔끔한 얼굴을 위해 제모기를 들었다. 코밑 털, 솜털 등을 제거하면 좀 더 깨끗한 메이크업이 완성되기 때문. 평소 이마와 눈썹 털도 정리하는 터라 눈썹 사이 쪽에 제모기를 써봤다. 제모기는 헤드가 초당 200회 돌아가면서 털을 뽑는 구조다. 10개의 마이크로 구멍이 0.02㎜의 솜털도 제거한다는 설명이다. 그래서인지 따끔따끔해 눈물이 찔끔 났다. 인중 근처에도 제모기를 갖다 대니 또 살짝 따가웠다. 한 번의 제모로 최대 4주까지 간다는데 이 정도의 아픔은 감내해야 하지 않을까.

헤드를 바꿔 클렌징 브러시를 끼웠다. 클렌징 오일을 바르고 쓸 수 있다지만 방수 기능이 있다고 해 안심하고 물세안을 할 때 사용했다. 피부가 반들반들해지더니 광까지 났다. 손 세안 대비 세정력이 6배 더 높다는 광고는 거짓이 아니었다.

제일 마음에 든 것은 미세 진동 헤드였다. 젤을 얼굴에 듬뿍 바른 다음 문질렀더니 마사지를 받는 느낌이 들었다. 즉각적으로 피부톤이 개선되지는 않았지만 관리받는 기분이 났다. 화장품이 피부로 쏙쏙 흡수되는 것 같았다.

한 번 충전으로 여러 번 사용할 수 있고, 브러시가 닳았을 때 교체하는 것 빼고는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당신은 써야 돼
#한 번에 제모·세안·토닝 관리하고 싶은 사람

◆한 줄 느낌
#똑똑하고 가벼운 뷰티 기기

◆가격
#21만원대. 온라인 행사할 때 더 싸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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