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회장은 이날 개회식 축사에서 “한국이 30~40년 남짓한 짧은 기간에 산업화를 이루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가난을 딛고 일어서기 위한 기업과 근로자들의 불굴의 의지와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과거 한국이 고도성장하던 시기에 노사관계의 안정은 기업의 성장과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한 발판으로 역할이 컸다”면서 “오늘날 한국 사회가 당면한 저성장·저출산·고령화·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고용환경의 변화에 맞서려면 일자리 창출, 양질의 인재 육성, 소득격차 해소 등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핵심 기제로서 (노사관계의 안정이) 더욱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 회장은 “기업과 근로자들은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 혁신을 주도해나가야 한다”면서 “정부는 법제도적 걸림돌을 제거하고 규제 장벽을 허물어 현장의 노력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뒷받침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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