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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오에스벤처스, VR 오프라인 사업 확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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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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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근 오에스벤처스가 오픈한 'VR엔터 강남점'
오에스벤처스가 최근 가상현실(VR) 오프라인 매장을 연이어 개장하는 등 VR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에스벤처스(대표 박종형)는 최근 3개월 사이 VR 카페(엔터 VR) 4곳을 신규 오픈했다. 지난해 12월 첫 선을 보인 '엔터 VR 홍대점'을 시작으로 5월과 6월에 각각 천호점과 부천점을 오픈한데 이어 이달 들어서도 신사점과 강남역점을 추가로 오픈했다.

이 회사는 곧 명동점을 오픈할 계획이며, 수도권 및 전국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직영점을 확장하는 한편 프랜차이즈 사업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 회사는 단순 VR 매장 오픈뿐만 아니라, 자체적인 콘텐츠 수급 능력도 갖춰 향후 사업 전개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이 회사가 최근 들어 VR 카페 사업에 적극 나선 이유는 시장 초기와 달리 VR 시장의 대중화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그간 VR 대중화의 어려움으로 꼽혔던 킬러 콘텐츠 부족과 기술 미비 등의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된 것도 이유 중 하나다.

실제 킬러 콘텐츠의 경우 아직 모바일이나 PC 등 기존 게임 플랫폼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시장 초기에 비해 그 수가 부쩍 늘었다. 기술의 미비 문제도 HMD가 보다 개량되고, 5G 도입이 가시화되면서 곧 해소될 것으로 분석된다.

VR전문 콘텐츠 공급업체인 원이멀스의 관계사인 오에스벤처스는 VR과 관련해 유통 채널 구축 제휴, 콘텐츠 수급 등 다양한 역량을 길러와 향후 VR 매장 사업에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최근 게임 업계에서는 다수의 업체들이 VR 매장 등을 자체적으로 오픈하는 등 새로운 사업모델로서 주목하고 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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