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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것이 삼성 갤럭시노트9” 실물 추정사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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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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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차세대 패블릿 갤럭시노트9로 추정되는 기기 실물 사진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모바일 신제품 정보 유출로 알려진 슬래시리크스가 갤럭시노트9 사진을 입수했다며 이를 트위터 등에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 갤럭시노트9처럼 보이는 기기 전면에는 좌우 베젤(테두리)이 거의 없는 대화면이 적용됐다. 또 사진 속 기기에서는 설정에서 휴대폰 정보를 볼 수 있는 화면이 나와있다. 기기 모델명은 SM-N960U로, 전작인 갤럭시노트8의 모델명이 SM-N950인 점을 감안하면 이 제품이 갤럭시노트9인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아울러 후면 사진 역시 그동안 갤럭시노트9과 관련된 소문과도 일치한다. 수평으로 배열된 듀얼 카메라와 LED 플래시 아래쪽에 지문인식 센서가 적용됐다. 기존 제품에서 지문인식 센서가 카메라 측면에 위치해 지문이 묻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를 카메라 하단에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국제모바일기기 식별코드(IMEI)와 함께 모델명이 적힌 스티커가 붙여져 있다.

앞서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중국 블로거 아이빙저우는 갤럭시노트9의 광고용 사진으로 보이는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사진에서는 노란색의 S펜이 주목을 받았다. S펜은 삼성전자가 ‘삼성 갤럭시 언팩 2018’ 행사 초청장을 통해 공개한 노란색 S펜과 동일하다. 갤럭시노트9의 장점으로 강조할 것으로 보이는 S펜은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음악 재생, 타이머 설정 등의 기능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갤럭시노트9은 18.5대 9 비율의 6.4인치에 이르는 대형 화면, 퀄컴 스냅드래곤845 또는 엑시노스9810 칩셋, 4000밀리암페어시(mAh) 배터리,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1200만 화소 후면 듀얼 카메라, 512기가바이트(GB) 내장공간, 급속 무선 충전 기능 등을 탑재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9이 공개되는 언팩 행사는 다음달 9일 오전 11시(한국시간 8월 10일 0시)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내 출시일은 내달 24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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