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비전펀드, 중국 AI스타트업에 1조 투자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가 중국 인공지능(AI) 기반 얼굴인식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상탕과기(商湯科技·Sense Time)에 10억달러(약 1조1300억원) 가까운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양측은 투자에 대해서는 합의를 했고, 현재 세부 사항에 대해 조율 중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비전펀드는 세계 IT 분야 스타트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로, 한국계 손정의(孫正義·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