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KT, 7년째 UCC 베트남 봉사활동 참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 호텔에서 19일 결혼이주여성의 현지 가족들이 영상통화를 통해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화상으로 만나고 있는 모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KT는 노사공동 나눔협의체 UCC 20개 회원사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6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글로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UCC는 KT 주도로 2011년 창립됐으며 서울대학교병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남동발전,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국내 20개 기업이 노사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구성원은 약 10만명에 달한다. 참여 기업별 사업 특성에 맞춰 IT, 통신, 환경, 농촌,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7년째 베트남에서 글로벌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베트남 봉사활동에서는 여성가족부와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선정된 37가족 450명을 대상으로 베트남 하노이와 전국 KT 사옥을 영상통화로 연결해 결혼이주여성과 친정 가족간 화상상봉을 지원했다. 아울러 5쌍 부부 가족 27명과 하노이로 동행해 양가 가족이 함께한 가운데 한국 전통 혼례를 올려 소중한 추억도 만들었다. 또한 TV쏙, 드론, 가상현실(VR) 등 KT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체험 행사도 진행하고 250명의 베트남 다문화가족과 교민을 위한 음악회도 개최했다. 지난 19일에 열린 음악회에는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이미연 공사도 함께했으며 성악가 황영택, 가수 강원래가 출연해 감동을 더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