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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한국미래기술연구원, 22일 'IoT 기반의 한국형 스마트 팜 구축과 수출 및 비지니스 확대방안'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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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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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오는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루비홀에서 'IoT 기반의 한국형 스마트 팜 구축과 수출 및 비지니스 확대방안 - AI·빅데이터·IoT센서, 자금 지원·심사, 수출 전략·모델'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팜이란 농업기술에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농작물의 재배 환경을 원격 및 자동으로 관리하는 지능화 된 농장을 말한다.

또 농업 분야의 생산성 및 효율성을 높이고 작물의 품질 향상을 통해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시스템이며, 최근 들어 기후 변화와 자유무역협정(FTA), 농업 인구 고령화, 농업 인력과 농경지 감소 등의 이유로 성장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던 우리 농업 상황을 돌파하는 복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정부도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 개발을 위해 원격 모니터링과 제어, 지능형 정밀생육관리, 에너지 최적화 및 로봇 자동화 등 3세대로 적용 기술을 구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3세대 한국형 스마트팜은 이미 완성되어 가고 있는 1세대(편의성)와 2세대(생산성) 스마트팜 기술에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고성능을 갖춤과 동시에 설치비용이 적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용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글로벌 인포메이션(Global Information)에 따르면 스마트팜 세계시장이 지난 2015년에 28억 달러의 규모에서 이후 연 11.8%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 추세를 이어가면 2020년 49.2억 달러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 농업 생산 관련 시장 규모가 2012년 2조 4,295억 원에서 연평균 14.5%씩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스마트팜 기업체를 위한 농식품전문펀드 투자자금 지원방안과 심사기준' △'IoT 기반의 수출형 스마트팜 K-플랜트 설계 및 시스템 적용방안' △'한국형 스마트팜 개발을 위한 상용화 통합솔루션 기술개발 현황 및 스마트팜 비즈니스 모델 도출' △'국내.외 스마트팜을 위한 로봇기술 적용과 자동화온실 시스템 개발방향' △'국내.외 스마트팜 운영사례 및 해외 스마트팜 수출확대 전략' △'인공지능(AI) 기반의 농업 빅데이터 활용과 지능형 관수/관비 솔루션 적용사례' △'IoT 기반의 식물공장 구축과 센서 적용기술' 등 전 방위적인 스마트팜 관련 주제가 다루어질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ICT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이를 통하여 에너지, 노동, 자원 등 농업에 필요한 요소를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한국형 스마트팜을 구축함으로써 향후 우리 농업의 재도약을 이루어줄 절호의 기회를 맞이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스마트팜 기술과 관련한 최신 이슈를 점검 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함으로써 전체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연구개발 및 시장동향과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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