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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우버, 자동차 안 편의점 서비스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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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석대건 기자] 우버가 차량 내 편의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지난 20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우버가 스낵이나 충전기와 같은 상자를 제공하는 신생기업 카고(Cargo)와 협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버 파트너는 카고의 상자를 우버 차량의 콘솔박스에 놓고 승객에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우버는 편의점 스타트업 카고에 약 500만 달러(약 59억원) 투자한 바 있다.



승객은 카고의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상품을 요구하고 지불하며, 승객이 카고 박스의 제품을 결제하면 해당 물품을 승객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상자 내 포함된 제품에는 스낵을 비롯하여 약이나 마스크와 같은 일반적인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 들어있다. 일부는 무료로 제공된다. 향후 우버는 카고 결제 기능을 앱에 통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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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버의 차량 내 편의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사진=테크크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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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의 차량 내 편의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사진=테크크런치)

카고 상자는 우버가 우버파트너를 끌어들이는 방법이기도 하다. 2017년에 출시된 이래 약 7,000명의 우버파트너가 1백만 달러 이상(약 11억 원)을 벌었다. 제품 판매시마다 운전사는 판매액의 25%와 $1의 기본료를 벌 수 있다. 연간 기준으로 운전자는 평균 1200달러(약 140만원)를 벌 수 있으며, 상위 10% 우버파트너는 연간 3,600달러(약 420만원)를 벌 수 있다고 예상된다.



켈로그, 스타벅스, 마스 리글리 제과 같은 브랜드와 제휴 중인 카고는 이 상자를 운전자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카고 CEO 제프 크라이프(Jeff Cripe)는 "운전자에게 요구하는 건 일정한 등급과 활동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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