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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클라우드 '끌고' 오피스 '밀고'…MS, 2Q 실적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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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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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남도영 기자 = '클라우드 퍼스트'를 앞세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MS는 2분기에 매출 301억 달러를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7% 증가한 수치다. 앞서 시장은 292억달러 수준을 예상했다. 순이익 역시 88억달러로 지난해 올린 81억달러를 웃돌았다. 이로 인해 MS는 역대 최초로 연간 매출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실적 성장의 발판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시장에 안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 2분기 MS 애저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과 관련 기술 분야는 전년대비 23% 성장한 96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MS 오피스를 비롯한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분야가 13% 증가한 97억달러, MS 윈도와 엑스박스, 서피스 등 하드웨어 포함하는 '퍼스널 컴퓨팅' 부문이 17% 증가한 108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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