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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호날두, 한국 안 온다… "이적 때문에 방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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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호날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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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의 방한으로 기대를 모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의 한국 방문이 연기됐다.

호날두의 이번 방한을 추진한 미용·건강 제품 유통 전문 기업 코리아테크는 19일 "일본과 한국의 방문을 수개월 전부터 준비해 왔으나, 호날두가 최근 팀 이적과 맞물려 많은 일정을 소화하면서 일본과 한국 방문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최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당초 호날두는 오는 25일 한국을 방문해 본인이 실제 제품 개발에 참여한 복근 운동기구 홍보 행사에 참석한 뒤, 팬들과 만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었다. 호날두의 한국 방문은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FC서울과 친선 경기를 했던 2007년 이후 11년 만이었다. 특히 호날두가 단독으로 방한하는 것은 처음이어서 발표 당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주최 측은 호날두를 직접 만나 대화와 기념사진 촬영을 할 축구팬을 뽑는 온라인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해당 업체는 "추후 호날두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다시 마련하겠다"고 했다.

호날두는 17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해 유벤투스 선수로 첫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노우리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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