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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장애 학생 성폭행 발생 특수학교 교장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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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19일 새벽 아파트 화단에서 발견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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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장애 여학생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는 강원지역 특수학교 교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새벽 4시 55분께 춘천의 한 아파트 앞 화단에서 특수학교 교장 ㄴ(65·여)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 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지금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ㄴ씨는 소속 학교 교사가 장애 학생을 성폭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난 16일 오후 사과문을 발표하고, 학부모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경찰은 신고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 18일 장애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특수학교 교사 ㄱ(44) 씨에게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과 아동·청소년 대상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ㄱ씨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이르면 19일 춘천지법 영월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ㄱ씨는 2014년부터 최근까지 지적 장애가 있는 여학생 3명을 교실 등에서 수차례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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