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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2018 대한민국 국토대전]행사 이모저모..대통령상 작품 '플래시 세례', "건축 일에 접목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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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자 의원이 국토교통위원장 선출 이후 첫 외부 나들이로 '2018 대한민국 국토대전' 택해. 박 위원장은 지난 16일 여성 의원 최초로 국토교통위원회 수장에 당선. 이날 포럼에서 박 위원장은 "첫 외부 일정으로 아름답고 품격있는 도시를 재건하기 위한 오늘 행사에 참여하게 돼 아주 기쁘다"고 말해. 또 "국민들 실생활과 가장 밀접한 상임위원회인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좋은 상임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도 밝혀.

○…이날 수상작이 전시된 행사장 로비는 각종 스포트라이트로 붐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서울 약령시 서울한방진흥센터의 대통령상 수상으로 이날 플래시를 한몸에 받아. 영상으로 전시된 수상작 앞에서 유 구청장을 대상으로 방송 인터뷰가 진행됐을 뿐 아니라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경축 서울한방진흥센터 건립사업'이라고 쓰인 현수막과 함께 구청직원들이랑 기념촬영도 잊지 않아. 남도 명품길 달마고도 조성사업으로 한국경관학회장상을 받은 전남 해남군청도 현수막과 함께 기념촬영.

○…대통령상을 수상한 서울한방진흥센터도 건립 초반에는 예산 문제로 힘들었다고. 총 465억원 예산이 투입된 센터는 기존 한옥 건축물보다 저렴한 '신한옥공법'을 통해 40% 가까이 예산을 절감해.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청장이 되고 나서 동대문구민의 삶에 어떻게 하면 이바지할 수 있을까 부담감이 있었는데 임기 초에 이런 상을 받게 돼 구민들에게 큰 선물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밝혀.

○…박헌열 해남군청 경관개발팀장은 전남 해남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7시간 동안 운전해 왔지만 조금도 피곤하지 않았다고. 이날 전남 해남군청은 남도 명품길 달마고도 조성사업으로 한국경관학회장상을 수상. 박 팀장은 "해남에서 7시간 동안 밤새 쉬지 않고 운전해서 왔다"며 "다음 일정 때문에 곧바로 해남으로 내려가야 하지만 기뻐서 피곤한 줄도 모르겠다"고 말해. 박 팀장은 "우리나라 땅끝인 해남의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발전시키는 방안을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혀.

○…이날 행사장은 아이디어와 영감을 찾는 건축업계 종사자들로 붐벼. 건축·설계업계 종사자라고 밝힌 윤지영씨는 수상작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본인의 일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윤씨는 "수상작들을 보니 건축물 그 자체만 보는 게 아니라 시민에게 주는 효용성을 집중적으로 심사한 것 같다"고 평가.

특별취재팀 김관웅 정상희 윤지영 이환주 한영준 권승현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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